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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PC삼립, 제빵기사 불법파견 결론에 우수수…신저가


입력 2017.09.22 09:39 수정 2017.09.22 09:39        전형민 기자

SPC삼립이 22일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다 신저가를 작성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SPC삼립은 전 거래일보다 5.9% 하락한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만6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SPC삼립의 하락세는 정부가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제빵기사 고용 형태 본사의 불법 파견으로 결론지은 여파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파리크라상은 SPC삼립의 최대주주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맹점·협력업체 등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4362명과 카페기사 1016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 본사에 3천396개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카페기사 5천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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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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