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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장서 화재…직원 18명, 소방관 3명 등 총 21명 부상


입력 2017.09.21 21:28 수정 2017.09.21 21:28        스팟뉴스팀

21일 오후 경기도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직원 18명과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6시7분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한 포장 완충재 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중상을 입은 공장 직원 1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다쳤고,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3명도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공장 내 2톤 용량 LP가스가 터지면서 파편 등에 맞거나 연기를 마셔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공장 샌드위치 판넬조 3개동을 태우고 1시간40여분만에 소방대에 의해 소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염에 의해 LP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스통 주변 반경 50여m까지 파편이 비산하는 등 폭발 위력이 컸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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