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헌혈증서 2145장 기부

지난 2006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 헌혈 캠페인 실시

이용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가운데)가 21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개최된 헌혈증 기증식 행사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2145장을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김호성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호아시아나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올해 그룹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2145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리담당 전무는 이 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방문, 이병석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과 김호성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헌혈증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에 쓰이게 된다. 특히 이날 헌혈증서 전달식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마술 공연을 실시, 어린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매년 헌혈증서를 필요로 하는 그룹 임직원과 주요 어린이병원에 기증해왔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이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증한 증서는 총 1만584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