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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사임


입력 2017.09.21 14:51 수정 2017.09.21 16:42        이홍석 기자

신임 회장에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자료사진)ⓒ동부그룹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자료사진)ⓒ동부그룹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21일 전격 사임했다.

김준기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 개인의 문제로 인해 회사에 짐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오늘 동부그룹의 회장직과 계열회사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제가 관련된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특히 주주·투자자·고객 그리고 동부그룹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부그룹은 김 회장의 후임으로 금융감독원장을 지낸 이근영 동부화재 고문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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