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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3일 만에 등판서 1이닝 무실점


입력 2017.09.21 15:17 수정 2017.09.21 15: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신시내티 상대로 공 8개로 1이닝 마감

오승환이 13일 만에 등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오승환이 13일 만에 등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13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8-2로 앞선 7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선두타자 호세 페라자를 상대한 오승환은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후속타자 패트릭 키블리한을 상대로는 4구째 93마일(약 150km)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터커 반하트를 상대로는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공 8개로 이닝을 마쳤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83에서 3.77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세인트루이스(79승 72패)는 신시내티를 9-2로 잡아내고 2연승으로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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