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제산업포럼-이모저모] 정부 정책 대응 두고 열띤 토론

법률적 요소 점검에 현장 관계자들 귀 쫑긋

전문가들 분석·의견 공유 커뮤니케이션의 장

창간 13주년을 맞은 데일리안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감축 기조로 본 성장동력 모색'을 주제로 주최한 2017 경제산업비전 포럼에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 등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21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7 경제산업비전 포럼'에서는 정부 시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두고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정부 정책을 시행할 때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법률적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어준 변양규 김&장 법률연구소 위원의 주제발표는 현장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크게 해소해주는 계기가 됐다. 한 참석자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이번처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정부 시책을 바라보는 학계와 경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었다. 우리나라 경제 구조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그에 따른 미래 청사진을 그려 볼 수 있는 열띤 토론의 마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