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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결혼…예비신부, 8세 연하 서울대 MBA 출신 재원


입력 2017.09.21 10:35 수정 2017.09.22 09:24        부수정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일반인 여성과 이달 말 결혼한다.ⓒ스톰프뮤직 피아니스트 윤한이 일반인 여성과 이달 말 결혼한다.ⓒ스톰프뮤직

피아니스트 윤한이 일반인 여성과 이달 말 결혼한다.

소속사 스톰프뮤직은 "윤한이 이달 말 서울 모처에서 8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개인사업을 하는 서울대학교 MBA 출신 재원. 두 사람은 지난해 인터뷰 촬영장에서 만난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이날 윤한은 SN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면서 "늘 결혼에 대해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 결혼할 때가 왔음을 가슴으로 먼저 느끼게 해준 사람을 만났다. 저의 부족함과 서투름까지도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 축복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 서로에 대한 아름다운 믿음을 오래 간직하며 변함없이 올바르고 겸손하게 살겠다.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꾸준히 오래도록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버클리음대 출신인 윤한은 '훈남'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2013년 배우 이소연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줘 사랑을 받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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