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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결국 이적? 첼시·에버턴 주시


입력 2017.09.21 09:58 수정 2017.09.21 09:58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네이마르와 갈등 상태인 카바니 이적설 나돌아

PK를 놓고 언쟁을 벌인 카바니와 네이마르. 중계화면 캡처 PK를 놓고 언쟁을 벌인 카바니와 네이마르. 중계화면 캡처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0)가 첼시, 에버턴, 나폴리 등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첼시와 에버턴이 네이마르와 충돌한 카바니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카바니는 지난 주말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리그앙 6라운드에서 페널티킥 키커를 두고 네이마르와 신경전을 벌였다.

페널티킥 전담 키커는 카바니로 내정된 상태지만 네이마르가 직접 처리하겠다며 욕심을 부렸다. 앞선 프리킥 기회에서도 다니 알베스가 네이마르에게 공을 넘겨주려는 행동으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경기 직후 카바니와 네이마르는 라커룸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네이마르가 PSG 수뇌부에 카바니 이적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이뿐만 아니다. 네이마르는 리옹전 이후 자신의 SNS에서 카바니의 계정을 '언팔로우(Unfollow)' 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최악의 팀 분위기 속에서 첼시, 에버턴을 비롯해 친정팀 나폴리가 카바니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언론은 ”카바니의 주급은 세후 12만 파운드가 될 것“이라며 “카바니는 어떤팀이든지 주전 공격수로 뛸 수 있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올 여름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으며, 에버턴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이다. 나폴리도 카바니의 거대한 주급을 지급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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