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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산란노계서 살충제 성분 검출…기준치 15배 초과


입력 2017.09.20 19:24 수정 2017.09.20 19:29        스팟뉴스팀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병아리용 계란을 생산하는 육용 종계 농장 노계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당진에 있는 육용종계 농장이 경기도 파주에 있는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1만9623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검출량은 0.78㎎/㎏으로, 기준치(0.05㎎/㎏)보다 15배 많은 수준이다. 종계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건 처음이다.

육용종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부화장을 거쳐 육계농장에 입식돼 닭고기용 닭으로 사육된다. 농식품부는 출하된 산란노계를 전량 폐기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농식품부는 비펜트린 허용기준치 초과검출과 관련해 해당 농장에 대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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