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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마동석 "어렸을 때 경찰 꿈 꿨어요"


입력 2017.09.21 00:34 수정 2017.09.20 17:25        부수정 기자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마동석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주)키위미디어그룹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마동석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주)키위미디어그룹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마동석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마동석은 "어렸을 때 야구선수, 권투 선수, 경찰이 되고 싶었다"며 "특히 경찰에 대한 꿈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이어 "경찰이 돼서 '나쁜 놈'들을 잡고 싶었다"며 "이젠 배우가 됐으니 영화를 통해 경찰이 국민을 지키고, 나쁜 놈들을 응징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 영화를 4년 동안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형사 친구가 있다는 그는 "형사 친구들은 영화를 '영화'로 볼 뿐이다"며 "특별히 내게 요청한 건 없다. 다만 항상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형사들이 들이닥치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고 했다. 리얼리티를 유지하고 싶었는데 오늘 영화를 보니 내가 원했던 형사의 모습이 잘 나온 것 같다. 노력한 보람이 있고, 형사분들에게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고 강조했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그린 영화다.

10월 3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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