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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진에 40대 한인 남성 실종…생사 확인 중


입력 2017.09.20 16:54 수정 2017.09.20 16:56        스팟뉴스팀
(자료사진)ⓒ데일리안 (자료사진)ⓒ데일리안

멕시코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으로 40대 한인 남성 1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나 현지 당국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생사를 파악하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졌으며, 이 건물 사무실에서 일하는 이모(41)씨가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해외 출장 중인 건물주가 강진 소식을 듣고 이씨와 연락을 취했으나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씨는 평소대로라면 지진 발생 시점에 사무실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로선 매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소방대 등 관계 당국과 함께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 현지 대사관은 멕시코 강진 이후 곧바로 '긴급 비상대책반'을 설치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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