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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서른 즈음에' 노래 , 노래 가사처럼 될까 안불렀는데...


입력 2017.09.20 12:27 수정 2017.09.20 14:31        이선우 기자
ⓒJTBC 방송화면 캡쳐 ⓒJTBC 방송화면 캡쳐

故 김광석이 화제인 가운데 故 김광석의 과거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1996년 세상을 떠난 故 김광석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꾸며졌다.

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故 김광석의 과거 영상에는 '서른즈음에'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故 김광석은 "30대 쯤 되면 뭐 하나 정해놓고 그거 아둥바둥 잡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답답해져서 그런 내용을 담아 부른 노래"라며 "그 노래 가사처럼 생이 그렇게 된다고 해서 한동안 안 불렀던 노래"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가수 김창기는 "광석이가 늘 인생을 노래처럼 살아올까 걱정했다. 그러나 실제 그랬다"라며 "이 노래(서른즈음에)만큼은 광석이만큼 절절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을거다"라고 전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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