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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귀싸대기, ‘X침’ ‘부모 욕’은 못 참아!


입력 2017.09.20 13:24 수정 2017.09.20 13:25        데일리안=스팟뉴스팀
하라가 카바니 항문을 찔렀다. 코파아메리카 하라가 카바니 항문을 찔렀다. 코파아메리카

에딘손 카바니(PSG)가 PK 문제로 파열음을 일으킨 네이마르와의 확전을 막기 위해 나섰다.

카바니는 19일(한국시각) 우루과이 언론 'Gol de Medianoche de Radio Universal'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라며 “페널티킥 키커를 놓고 네이마르와 문제가 있다는 설이 도는데 어떠한 문제가 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렇게 참는 카바니도 경기 중 발생한 성추행(X침)과 아버지 욕은 참지 못했다.

2015년 6월 코파아메리카 8강 우루과이-칠레전. 카바니는 후반 17분 손으로 하라의 뺨을 때려 경고를 받은 것. 하라는 그라운드로 누워버리며 과한 반응을 보였다. 비신사적 행위로 카바니는 퇴장을 당했다.

중계화면에서는 하라의 잘못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중계 화면서 하라가 카바니의 퇴장을 유도하는 장면이 그대로 잡혔다. 하라는 카바니 뒤로 접근해 엉덩이 사이를 손가락으로 찔렀다. 이런 행동은 남미에서 인신모독 행위 중에서도 최고 수위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하라는 카바니에게 “너의 아버지는 20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을 것”이라며 아버지를 모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 카바니의 부친 루이스 카바니가 음주 운전을 하던 중 19세 남성을 숨지게 하는 교통사고를 저질렀다.

카바니 성추행 및 모욕적 발언을 한 하라도 칠레축구협회로부터 벌금 등의 징계를 받았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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