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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바이아웃 1000만유로, 현지 언론 평가는?


입력 2017.09.20 11:01 수정 2017.09.20 13: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발렌시아 B팀 승격 가능성 언급

이강인. ⓒ 대한축구협회 이강인. ⓒ 대한축구협회

‘슛돌이’ 이강인(발렌시아CF 후베닐A)이 차기 시즌부터 당장 발렌시아 B팀에서 뛸 가능성이 대두됐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신문인 ‘플라자 데포르티바’는 19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눈부신 데뷔를 준비 중’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의 B팀 승격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이미 그는 2019년까지 재계약을 한 상태이나 내년에 B팀에서 뛸 경우 2020년까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발렌시아서 특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치솟고 있다. 이에 발렌시아도 이강인에 대한 바이아웃을 무려 1000만 유로(한화 약 135억원)로 설정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B팀으로 승격시 바이아웃의 금액이 더욱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1군 주인공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만큼 그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오는 10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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