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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시청률 반등 없이 아쉬운 종영


입력 2017.09.20 10:23 수정 2017.09.20 10:25        부수정 기자
임시완, 임윤아 주연의 MBC '왕은 사랑한다'가 시청률 7.6%로 종영했다. MBC '왕은 사랑한다' 화면 캡처 임시완, 임윤아 주연의 MBC '왕은 사랑한다'가 시청률 7.6%로 종영했다. MBC '왕은 사랑한다' 화면 캡처

임시완, 임윤아 주연의 MBC '왕은 사랑한다'가 시청률 7.6%로 종영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왕은 사랑한다'는 각각 7.2%, 7.6%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첫 회를 7.8%로 시작한 뒤 5~7% 시청률을 오갔다. 1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같은 시간 경쟁한 SBS '사랑의 온도'는 7.2%-9.2%, KBS2 '란제리 소녀시대'는 4.1%로 나타났다.

'왕은 사랑한다' 마지막회에서는 왕린(홍종현)과 은산(임윤아)의 사랑을 위해 떠나는 왕원(임시완)의 모습이 담겼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인 '왕은 사랑한다'는 아이돌스타 출신 임시완과 윤아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세 남녀의 사랑, 우정, 역사 이야기가 갈지자로 흔들리면서 시청자의 구미를 당기지 못했다. 그나마 임시완, 임윤아는 '연기돌'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후속작은 한예슬 김지석 주연의 '20세기 소년 소녀'가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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