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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왜 하필 나냐고" 곽현화 "정의는 선배님 편"


입력 2017.09.19 16:22 수정 2017.09.23 21:43        이한철 기자

곽현화, 김미화 글 리트윗하며 응원 메시지

곽현화가 선배 개그우먼 김미화를 응원했다. ⓒ 연합뉴스 곽현화가 선배 개그우먼 김미화를 응원했다. ⓒ 연합뉴스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36)가 선배 개그우먼 김미화(53)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곽현화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배님 힘내세요. 정의는 선배님 편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김미화의 글을 리트윗했다.

곽현화가 리트윗한 글에서 김미화는 "왜 하필 나냐고 한탄 중입니다. 악몽을 다시 떠올려야 하는 ㅠㅠ"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검찰 조사를 앞두고 부담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미화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과 관련해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1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김미화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을 향해 "심경이 매우 안 좋다. 이번 사건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지난 9년간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할까 한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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