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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뮤지컬 '아이러브유' 6년 만에 재공연


입력 2017.09.19 00:11 수정 2017.09.18 20:31        이한철 기자

12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개막 확정

뮤지컬 '아이러브유' 포스터. ⓒ 알앤디웍스 뮤지컬 '아이러브유' 포스터. ⓒ 알앤디웍스

로맨틱 뮤지컬 '아이러브유'가 6년 만에 돌아온다.

'아이러브유'는 남녀의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 권태 등 사랑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가슴 떨리는 첫 소개팅과 데이트, 결혼과 육아, 권태기와 황혼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현실밀착형 스토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적인 대사,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남녀 간의 상황을 단 4명의 배우들이 60여 개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2004년 초연 이후 1200회 공연 돌파, 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5년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누르고 그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등극했다.

또한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관객 동원력뿐 아니라 작품성 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에피소드의 일부 내용은 트렌드에 맞게 수정되지만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원조로서 탄탄한 완성도와 재미는 여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이러브유'는 12월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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