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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문성근 ‘화제’... 논란 속 소녀상 매춘부 조작사건 '재조명'


입력 2017.09.14 18:35 수정 2017.09.14 22:48        박창진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중견배우 김여진과 문성근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14일 오후 9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김여진’과 ‘문성근’이 나란히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MB정부 국정원 심리전단이 2011년 김여진과 문성근의 부적절한 관계를 꾸며내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계획을 추진한 것으로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김여진과 문성근 관련 갑론을박이 제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여진-문성근 조작으로 돌아본 소녀상 매춘부 비하사건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과거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을 비하한 합성사진이 급속도로 공유되며 충격을 증폭시켰다.

당시 사진은 ‘넷우익’(일본의 보수성향 누리꾼)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녀상의 얼굴에 나체 사진을 붙인 뒤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등 매춘부처럼 보이도록 합성한 것으로 포털 사이트에 개설된 일부 친일성향 카페 등을 통해 유포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한 김여진은 1972년 6월 24일에 태어났으며 1993년 뮤지컬 배우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비롯해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강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문성근은 1953년 5월 28일에 태어났으며 1974년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재야운동가 문익환 목사의 아들로 유명하며, 영화배우이자 사회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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