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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에 1억8000만원 지원


입력 2017.09.14 17:03 수정 2017.09.14 17:03        이미경 기자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 지원 위해 협약 체결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사진 왼쪽)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이 9월 14일(목) 오후 3시 아주대학교 총장실에서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사진 왼쪽)과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이 9월 14일(목) 오후 3시 아주대학교 총장실에서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와 아주대학교는 14일 아주대학교 총장실에서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아주대 국제대학원에 개설되는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3년간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캄보디아의 학사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가운데 매년 15명을 선발하고, 커리큘럼은 금융 및 재무·IT·한국어 교육을 10주간 아주대에서 진행한다. 이어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내은행에서 인턴쉽 과정을 1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은행권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연합회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영업망 확충에 필요한 금융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지 진출 국내은행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두 나라의 우호적인 금융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선진금융기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국내 은행들의 현지 인력 확보와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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