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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민주당 공영방송 문건, 쓸데없는 짓" 언급


입력 2017.09.14 16:41 수정 2017.09.14 17:53        박진여 기자

"그 짓이 잘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입장 재차 밝혀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위해 발언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위해 발언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그 짓이 잘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입장 재차 밝혀

더불어민주당이 작성한 공영방송 개혁 로드맵이 담긴 내부 문건, 이른바 '방송장악 문건'과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가 "쓸데없는 짓"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이낙연 총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공영방송 정상화와 관련한 민주당 내부 문건에 대해 이 같이 일갈했다.

총리는 이날 '방송장악 문건이 잘된 일이냐 잘못된 일이냐'는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의 질의에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짓이 잘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문건을 작성한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자 총리는 "전문의원실 실무자가 탄핵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대응했다.

한편, 야당은 해당 문건을 '방송장악 문건'으로 규정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여당 측은 해당 문건이 당 차원에서 만들어진 공식 문건이 아닌 실무자가 만든 단순 자료에 불과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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