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 대상 기기 확대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문, 홍채 등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간편하게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한베트남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베트남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밀번호 입력, 보안매체 등록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지문, 홍채 등의 정보만으로도 계좌조회와 신한베트남 은행간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베트남은행 인터넷 뱅킹을 가입하고 삼성패스(갤럭시S6이상 사양)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소유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국내 신한 S뱅크의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도 아이폰 및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확대 시행한다.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어 예금과 대출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글로벌 모바일뱅킹에도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적용했다”며 “앞으로 이용 가능 스마트폰과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모바일뱅킹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