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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황석영이 전한 광주, 최고 시청률


입력 2017.09.14 11:52 수정 2017.09.14 12:58        부수정 기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JTBC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JTBC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

14일 JTBC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차이나는 클라'는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0%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차이나는 클라스'는 황석영 작가의 두 번째 강의, '광주, 그 아픔과 슬픔을 넘어' 편으로 꾸며졌다. 황석영 작가는 "광주 민주화운동은 좌, 우의 문제가 아니다. 광주는 휴머니티의 기본적인 문제"라고 단언하며 당시 계엄군의 잔인함을 설명했다.

외신 기자들의 활약이 있었음에도 미국을 포함한 외국 정부들은 광주의 참상을 철저히 외면했고, 국내 언론에서도 은폐, 왜곡된 채 진압당해야만 했던 것.

이외에도 황석영 작가는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북한 탐방기 그리고 7년의 수감생활 등에 이야기하고, 학생들과 문답을 나눴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은 '황포레스트검프' 황석영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에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질문하며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80년 5월 광주 이야기를 들으며 몇 번을 울었다(양**)", "광주의 진실을 알려줘서 감사하다. 5.18은 인간이기 위한 투쟁(iop****)", "우리가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을 우리 모두의 상처. 살아있는 죄인들에게 진실과 죗값을 요구한다. 용기 있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jin****)"라며 호응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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