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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17.09.14 10:25 수정 2017.09.14 10:25        부광우 기자

'생활 속 연금 이야기' 최우수상 1편 등 총 30편 선정

이원희(가운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1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공단 본부 사옥에서 열린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이원희(가운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1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공단 본부 사옥에서 열린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본부 사옥에서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지난 30년을 조명하고 생활 속 연금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관련 수기 208편 중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5편, 장려상 24편 등 총 30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장인의 도움으로 연금을 수급하게 된 이야기를 쓴 이신창(경기 군포·78) 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국민연금을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우물물에 비유하며 국민연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우수상에는 며느리가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국민연금을 받게 됐다는 김영자(경기 남양주·74) 씨, 남매가 차례대로 국민연금을 받게 된 양귀순(대전·60) 씨, 장애연금을 받게 돼 병원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양정자(전북 전주·45) 씨의 얘기 등 5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작품 1편과 우수상 작품 3편은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국민연금은 전체 수상작들을 모음집으로 제작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공단 지사 민원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지난 30년 간 국민연금과 함께해 온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공모전 수상작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노후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국민연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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