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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전 앞둔 첼시 캉테 "라카제트 위협적"


입력 2017.09.14 08:29 수정 2017.09.14 08:37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라카제트 경계

아스날 라카제트 ⓒ 아스날 아스날 라카제트 ⓒ 아스날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6)가 아스날 골잡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6)를 경계했다.

캉테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라카제트와 관련해 “대부분 프리미어리그에서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를 수 있지만 벌써부터 골을 넣기 시작했다“라며 ”라카제트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대단한 스코어러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첼시는 오는 17일 홈구장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아스날과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첫 경기 번리전 충격패 이후 리그 3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선두권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에서 앞서려면 아스날전 승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첼시가 가장 신경 써야 할 선수는 라카제트다. 아스날은 올 여름 구단 역대 최고액인 5200만 파운드(약 778억 원)으로 라카제트를 영입했다.

라카제트는 전 소속팀 리옹에서 129골을 기록, 지난 시즌 리그앙 득점 2위(28골)에 오르며 전성기를 보냈다.

특유의 골 감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유효했다. 라카제트는 올 시즌 4경기 2골을 넣으며 빠른 프리미어리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캉테는 “우린 그를 막을 준비가 갖춰져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고, 승리가 필요하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첼시는 13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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