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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영어 듣기평가 방해될라’ 헬기 대신 차량 이용


입력 2017.09.13 19:58 수정 2017.09.13 19:59        스팟뉴스팀

이륙 가능 보고에도 우려해 ‘육로 이동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영어듣기 평가’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 전용 헬기 대신 차량으로 이동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영어듣기 평가’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 전용 헬기 대신 차량으로 이동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륙 가능 보고에도 우려해 ‘육로 이동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영어듣기 평가’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 전용 헬기 대신 차량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인천 중구 인천항 해경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헬기로 청와대에서 인천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청와대로 돌아올 때는 헬기를 타지 않고 차량을 이용했고, 청와대 관계자들에 의해 문 대통령이 차량을 이용한 이유가 전국 영어듣기 평가 시간에 아이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였다고 전해졌다.

이날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은 제2회 2017학년도 전국 중·고등학생 영어듣기 능력평가를 시행했다.

듣기평가 방송은 EBS교육방송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20∼27분간 진행됐으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30분까지 전국 군용기의 비행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때 민항기는 비행제한을 받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듣기 평가가 끝난 후 헬기로 복귀할 수 있었음에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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