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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소통하는 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7.09.13 17:03 수정 2017.09.13 17:11        이배운 기자

혁신 조직문화 조성...국민 중심의 방통위 발전 목표

방송통신위원회 로고.ⓒ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로고.ⓒ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가 ‘소통하는 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대국민 소통능력 및 조직 내부 소통능력 강화에 나선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13일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방통위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과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지혜: 슬기로운 소통을 위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소통이 필요한 이유, 공감과 역지사지의 중요성, 부하직원을 독려하고 경청하는 상사의 자세 등 소통의 지혜를 강조했다.

앞서 방통위는 ‘소통하는 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련하기위해 8월 한 달 간 사업자 등 정책고객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방통위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소통 정책을 내실화하고 관련 조직혁신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수립 시 국민 의견수렴을 의무화하고, 정책고객대표자회의는 중소 정보기술(IT) 기업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 회의록·속기록은 15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법령 개정 진행상황을 단계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또 이용자 친화적인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주요 정책을 알기 쉬운 그림과 함께 웹진 형태로 게재하고 민원·정책 관련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홈페이지를 이용자 친화적 방향으로 단계적 개편하기로 했다.

이어 방통위는 ‘열린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 제안에는 생활의전 간소화 등 탈권위주의 문화를 조성하고 대면 보고와 회의를 효율화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신규자의 비율이 높고 전출입 등 구성원 변화가 잦은 방통위의 특성에 맞춰 선배 공무원들에 의한 직무교육과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굿 스타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통위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국민 중심의 방통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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