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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막판 미스터리 공개


입력 2017.09.13 18:21 수정 2017.09.13 21:29        스팟뉴스팀
ⓒ아이엠티브이 ⓒ아이엠티브이

앞으로 종영까지 단 8회 남았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막판 미스터리 포인트 NO.3’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제작 아이엠티브이)는 13일(오늘) 방송분부터 최종 마지막 회까지 단 8회만이 남아있는 상황. 극중 ‘소멸 전조’를 겪은 해성(여진구)은 ‘미술실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정원(이연희), 호방(이시언)과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몰입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해성은 태훈(김진우)에게서 자신이 양경철을 죽인 범인이라고 자백을 받은 후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전혀 예상치 못하게 태훈이 범인임이 밝혀진 가운데, 아직 끝나지 않은 의문점들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결말을 향해가고 있는 ‘다만세’에서 추리 본능을 유발시키는 ‘막판 미포(미스터리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봤다.

◆‘막판’ 미스터리 포인트 NO.1

“해성과 정원의 ‘시한부 로맨스’, 해성의 소멸시기는 언제? ”

해성(여진구)은 같은 존재(안길강)가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고 나서 홀연히 사라지고, 도여사(윤미라)의 남편이 6개월 만에 다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시한부 운명’에 대해 괴로워했던 상황. 급기야 해성은 자신의 모습이 희미하게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증상을 겪은 후 귀환시기가 가까이 왔음을 깨달았다.

뿐만 아니라 해성은 자신의 팔을 베고 누운 정원이 어릴 적 해성이 잠시 없어져 무서웠다는 사연을 듣고는 곧 떠나야하는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쏟아냈던 터. 서로를 향한 애정과 사랑을 깨닫고 달달한 핑크빛 로맨스를 이어가던 두 사람에게 예고된 이별, ‘시한부 로맨스’에 대한 안타까움이 짙어지고 있다.

이에 해성은 자신이 돌아간 후 홀로 남아 감당해야 할 정원을 위해 다시 만난 정원과의 행복했던 일상과 감정들을 캠코더로 촬영,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 과연 해성의 소멸 시기는 언제가 될 지, 해성과 정원의 애틋한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을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막판’ 미스터리 포인트 NO.2

“자신이 양경철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햬성에게 자백한 태훈! 자수하게 될까?”

무엇보다 해성은 자신과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였던 태훈(김진우)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주변의 얘기를 듣고 추리한 결과, 해성은 태훈이 범인임을 확신, 태훈에게 양경철 살인사건에 대해 따져 물었고, 태훈은 결국 아버지 차회장(박영규)의 만류로 자수하지 못하고, 죽은 해성이 살인자라는 오명을 쓰게 만든 것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했다. 믿었던 친구였기에 더욱 배신감이 큰 해성은 오열하는 태훈을 그대로 둔 채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후 해성이 홀로 강물을 바라보며 심각하게 고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던 터. 해성이 태훈을 데리고 경찰서를 찾아가 밝히게 될 지, 태훈이 스스로 자수하는 길을 택하게 될 지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막판’ 미스터리 포인트 NO.3

“의심스러운 박동석, 제이슨 박의 정체는?”

‘미술실 살인사건’에 대해 해성과 정원, 호방(이시언)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면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깁스남’의 정체는 궁금증을 솟구치게 만들었다. 양경철과 함께 학교로 들어갔다는 ‘깁스남’이 정원과 같은 반이었던 박동석이란 게 밝혀졌지만, 박동석은 19세 이전 외국으로 나가 주민등록증과 지문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소재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이후 태훈의 자백을 들은 해성을 제외하고 정원과 호방은 박동석 찾기에 열을 올렸고 정원은 우연히 박동석과 마주치게 됐다. 박동석을 보자마자 정원은 연락처를 물었지만 대답할 틈도 없이 박동석은 택시를 타고 떠나버렸다.

놀랍게도, 박동석, 제이슨 박은 다름 아닌 해철(곽동연)의 딸 공주를 낳은 친모인 남유민(김희정) 측 변호사였고 이미 해철을 한번 찾아갔던 상태. 그러나 정원이 해철과 함께 남유민을 만나려고 했던 순간, 멀리서 정원을 발견한 박동석이 핑계를 대며 참석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재회는 이뤄지지 못했다.

더욱이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정원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박동석의 모습이 담기면서 박동석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어떤 것인지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다시 만난 세계’가 최종회까지 단 8회만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이 또 다시 드러나게 될지, 강력한 ‘반전’이 펼쳐질 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33, 33회 분은 1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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