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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최진실 딸 외할머니, 학대 혐의 없다"


입력 2017.09.13 00:41 수정 2017.09.17 22:44        이한철 기자

조사 결과 "학대로 보기 어렵다" 공통된 의견

고 최진실 모친 정모 씨가 아동학대 혐의를 벗었다. KBS 방송 캡처. 고 최진실 모친 정모 씨가 아동학대 혐의를 벗었다. KBS 방송 캡처.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14)가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경찰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 지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최준희가 지난달 5일 SNS에 올린 외할머니 정모 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했지만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최준희 친오빠와 가까운 지인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들었다. 대체로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공통된 의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로부터 차별, 학대, 폭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유학의 꿈과 연예인 도전 기회도 외할머니 탓에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최준희는 최진실의 절친이었던 방송인 이영자의 도움으로 지난달 8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11일 퇴원하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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