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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부어 경질, 이청용 패스 미스가 결정적


입력 2017.09.12 16:06 수정 2017.09.12 16:20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데 부어 경질 ⓒ 크리스탈 팰리스 데 부어 경질 ⓒ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을 경질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부어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데 부어 감독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새로운 감독은 조만간 선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데 부어 감독은 지휘봉을 맡은 지 77일 만에 경질되는 진기록을 낳았다. 그는 네덜란드 축구 전설로 은퇴 후 아약스와 인터 밀란 감독직을 거쳐 지난 6월 크리스탈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4전 전패에 빠지자 구단 수뇌부는 경질의 칼을 빼들었다. 특히 지난 주말 이청용이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범해 0-1로 패한 번리전이 결정적이었다. 당시 데 부어 감독은 경기 후 선수 선발에 대한 비난에 직면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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