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결방 이유? '공범자들' 보세요"
SNS 통해 직접 언급 "더 좋은 방송으로 찾아뵙겠다"
MBC '무한도전'이 총파업 여파로 결방한 가운데, 김태호 PD가 영화 '공범자들'을 강력 추천했다.
김태호 PD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무한도전' 방송은 '역사×힙합' 스페셜로 대체된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결방에 따른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M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잘 알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 4일 0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특히 편성 PD 30여 명과 송출 담당자 등 방송 필수 인력까지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무한도전' '복면가왕' 등은 잔여 녹화분량이 남아 있음에도 결방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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