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후속 규제·집중모니터링 지역서 연내 6만2072가구 분양

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18일 04:00:09
8.2대책 후속 규제·집중모니터링 지역서 연내 6만2072가구 분양
규제지역 5만4623가구·집중모니터링지역 7449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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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09 06:00
원나래 기자(wiing1@dailian.co.kr)
8.2부동산대책 발표 후 한 달여 만인 지난 5일 8.2대책 후속조치가 발표됐다. 서울 등 8.2대책 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던 곳들의 진정세가 두드러졌지만, 정부는 후속조치를 통해 집중 모니터링지역을 지정하고 앞으로 얼마든지 규제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더욱이 8.2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가 부활되면서 1순위자격, 재당첨제한 등이 강화되는데다 중도금대출 세대당 1건, 전용 85㎡ 이하 가점제 100% 적용 등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예비청약자들은 사전에 많은 주의가 필요해졌다.

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규제 및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 총 6만207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규제지역에서는 5만4623가구, 8.2대책 추가조치에 따라 집중모니터링 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에서는 7449가구가 분양된다.

이번 후속조치를 통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요건을 개선, 상한제적용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등을 거치면 다음달 중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이미 당초 계획보다 분양가를 낮추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얼마만큼 낮아질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다만 규제지역 및 집중모니터링 지역들 대부분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들로 투기적 수요가 줄더라도 가격이 급격하게 빠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단기보유가 아닌 장기보유가 불가피해진 만큼 좋은 입지를 갖춘 규제지역 분양물량들은 소비자들이 청약을 포기하기 아깝다”고 조언했다.

▲ 전국 규제 및 집중 모니터링 지역 연내 분양예정 물량.ⓒ부동산인포

다음은 규제 및 집중 모니터링지역의 권역별 주요 분양예정단지 현황이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를 짓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이중 20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인근 개보수 되는 달터공원과 단지 내 공원이 연계돼 쾌적하다. 개포중고, 경기여고 등의 학군이 좋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1-3구역에 전용면적 22~84㎡, 총 185가구 규모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중 148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세권이며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사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5구역에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 규모의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517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가재울초·중·고교가 가깝고 광화문, 상암지구, 여의도 등의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쉽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2-2구역에 전용면적 59~113㎡, 총 1199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7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 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 등이 가깝고 쾌적하다.

대우건설이 경기 과천시 주공7-1단지를 헐고 전용 59~159㎡, 총 1317가구(599가구 일반분양)를 짓는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이며 관악산, 서울대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하다.

GS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진건지구 주상1블록에 전용면적 84~110㎡, 총 967가구를 짓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추후 개통될 지하철 8호선 다산역(가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제일건설은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P-3블록에 전용면적 84~140㎡, 총 771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2-4생활권 일대는 백화점, 상업문화거리조성, 세종국립수목원, 세종호수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를 짓는 온천2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중 249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 역세권이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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