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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폐암으로 별세…대작 '맨발의 청춘' 남겨


입력 2017.09.07 21:39 수정 2017.09.07 21:42        이한철 기자

4월부터 투병생활 하다 끝내 숨져 '향년 83세'

김기덕 감독이 폐암 투병 끝에 숨졌다. ⓒ 연합뉴스 김기덕 감독이 폐암 투병 끝에 숨졌다. ⓒ 연합뉴스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유명한 김기덕 감독이 7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기덕 감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은 1960년대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맨발의 청춘'으로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한 이후 '청춘고백' '용사는 살아 있다' '친정 어머니'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11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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