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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A-SOL’ 김승연 VS 알렉산더 메레츠코 확정


입력 2017.09.07 16:57 수정 2017.09.07 16: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1월 100만불 토너먼트 앞서 진행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이 다시 한 번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도전하게 됐다. ⓒ ROAD FC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이 다시 한 번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도전하게 됐다. ⓒ ROAD FC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28·FREE)이 다시 한 번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도전하게 됐다.

김승연은 오는 10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3에 출전해 러시아의 알렉산더 메레츠코(25·MFP)와 리저브 매치를 치른다.

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 4’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프로 못지않은 막강한 실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우승과 함께 지난 2015년 5월 ROAD FC 023에 출전하며 프로 파이터로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같은 해 10월 ‘체조 파이터’ 정두제를 단 30초 만에 쓰러뜨리며 단숨에 라이트급 신성으로 급부상했다.

김승연과 맞서 싸우게 된 알렉산더 메레츠코는 지난 2013년 프로 무대에 입성해 8승 1패를 달리고 있는 파이터다. 지난 7월 XIAOMI ROAD FC 040에서 치른 ‘체조 파이터’ 정두제와의 경기를 포함, 현재 5연승 중이다. 강한 하드웨어에서 내뿜는 타격이 일품이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100만불 토너먼트의 8강 일정이 11월로 확정되며 그에 앞서 리저브 매치를 진행하게 됐다”며 “김승연과 알렉산더 메레츠코는 모두 피니시율이 높아 격투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8강 경기는 오는 11월 11일 중국 석가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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