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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전 승리에 일본 반응 “기분이...”


입력 2017.09.07 00:05 수정 2017.09.07 00:06        데일리안=스팟뉴스팀
한국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초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초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

일본 축구팬들이 침울해졌다.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한국이 9회 연속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간다. 아시아 최초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국 중 세계 6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서 열린 우즈벡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4승3무3패(승점15) 조2위를 유지하며 1위 이란(승점21)과 본선 직행권을 따냈다.

경기 후 야후 재팬, 2CH, SNS에서는 한국 우즈벡 경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축구를 깎아내리는 글이 높은 추천수를 받기도 했다.

전반 초반 같은 조의 시리아가 이란에 1-0 앞서가자,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탈락은 시간문제다” “아시아 호랑이의 시대가 저물었군” “한국 우즈벡 두 팀 모두 졸전이다” “한국 전력이 왜 이렇게 떨어졌나?” “이동국을 다시 보다니...한국엔 공격수가 없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란이 시리아와 2-2로 비기고 한국도 우즈벡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일본 네티즌들의 바람을 꺾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야후 재팬, 2CH 등을 통해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다” “한국이 또 올라왔군.” “우즈벡은 또 월드컵 아시아예선 문턱에서 탈락했네.” “다시는 우즈벡 응원 안한다” “한국이 떨어지길 바랐는데 역시 저력이 있군” “일본은 사우디에 지고 한국은 마지막에 웃었네” “한국은 아시아의 독일 같은 팀. 승부처에서 강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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