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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고객중심 대원칙 지키자" 다짐


입력 2017.09.05 15:40 수정 2017.09.05 15:42        손현진 기자

혁신 상품·고객 경험·디지털을 통한 ‘고객중심 경영’의 원칙 강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5일 오전 10시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에서 창립 72주년 기념식을 열고,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의 비전 달성을 위한 ‘고객중심 경영' 의지를 다졌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세상에 없던 혁신 상품을 만들고,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경험을 선사하며, 디지털을 통해 소통하는 것은 결국 모두 고객중심을 위한 길"이라며 "우리가 고객중심의 대원칙을 우직하게 지켜 나간다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진정한 원대한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의 요구를 깊게 탐색하고, 테스트 앤 런(Test&Learn)의 자세로 고객중심의 대원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20 by 20'를 약속하며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의 소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초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20 by 20'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아모레퍼시픽은 UN의 EWEC(Every Woman Every Child·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운동)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돼 사회 공헌 약속 이행에 더 큰 힘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건강과 웰빙 지원을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활동 등을 바탕으로 매년 최소 70억 원을 들여 5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산 신본사는 단순한 근무 장소의 개념을 넘어 임직원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열린 소통을 하는 공간이자, 임직원들의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높일 수 있는 공간임이 천명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신본사가 주변 생태계 환경의 일부가 돼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신본사 입주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처음처럼’의 자세로 생각하고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국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카운셀러, 협력업체,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의 시상식이 있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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