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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7] 하만, 인공지능 음성비서 솔루션 공개


입력 2017.09.04 11:00 수정 2017.09.04 05:56        베를린(독일)=데일리안 김해원 기자

스마트오디오, 헤드폰, 커넥티드 홈, 애프터마켓 차량 오디오 분야 제품전시

인공지능 스피커 하만카돈 ‘얼루어’, JBL ‘링크’공개​​​​

마이클 마우저 하만 사장이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2017'에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마이클 마우저 하만 사장이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2017'에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오디오, 헤드폰, 커넥티드 홈, 애프터마켓 차량 오디오 분야 제품전시
인공지능 스피커 하만카돈 ‘얼루어’, JBL ‘링크’공개​​​​


지난 3월 삼성전자와 인수합병 절차를 완료한 전장·오디오분야 전문기업 하만이 이달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스마트 기술로 무장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제품을 선보였다.

하만은 독일 베를린 라디오 타워 풍크투름(Funkturm) 전시장에 약 2000㎡(약 6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하만은 이번 전시회에서 ‘커넥티드 라이프(Connected Life)’라는 주제로 ▲스마트 오디오 ▲헤드폰 ▲커넥티드 홈 ▲애프터 마켓 차량 오디오(Aftermarket Car Audio)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뛰어난 음질에 스마트한 성능을 더한 새로운 인공지능 음성비서 솔루션 하만카돈의 ‘얼루어(Allure)’와 JBL ‘링크(LINK)’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했다.

하만카돈의 ‘얼루어’는 아마존의 알렉사 음성비서 서비스를 적용했다. JBL ‘링크’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제품으로 하만은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서도 선두를 예고했다.

또한 2만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강력한 사운드로 2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포터블 스피커 ‘붐박스(Boombox)’,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JBL E-시리즈’와 아이들의 청력 보호를 고려한 ‘JR300’헤드폰 등 신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하만은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탭 S3에 AKG의 음향기술 내장 ▲갤럭시 S8과 노트8 시리즈에 맞춰 튜닝 된 AKG 이어폰 제공 ▲롯데시네마에 삼성전자의 ‘시네마 LED’스크린과 하만의 극장용 사운드 시스템 적용 등 기술적 협력을 진행 해왔다.

이밖에 지난 7월부터 하만카돈, JBL, AKG 브랜드 제품을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가전 유통전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과 판매에서도 사업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부문 마이클 마우저 사장은 “하만과 삼성의 조합은 완벽한 맞춤(Perfect Fit)”이라며 “하만의 오디오, 음향 제어 기술, 전장에서의 전문성이 삼성의 모바일, AV, 반도체, 인공지능에서의 강점과 접목되어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VR 등 IT기기 전반에 하만의 축적된 음향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를 접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하만은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오디오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JBL, 하만카돈, AKG, 마크레빈슨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르쉐, 벤츠, BMW 등 전세계 고급차량 브랜드의 80%가 하만의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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