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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이선빈, 살인 증거 '반전?'


입력 2017.09.01 00:30 수정 2017.09.01 00:10        김명신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와 이선빈이 사형수의 미확인된 범죄행각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한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와 이선빈이 사형수의 미확인된 범죄행각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한다.ⓒ tvN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와 이선빈이 사형수의 미확인된 범죄행각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한다.

tvN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김현준 역의 이준기와 유민영 역을 맡은 이선빈이 사형까지 채 48시간도 남지 않은 연쇄 살인마 부부의 범죄를 입증해야 하는 고난도 임무를 맡는다.

바로 20대 여성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연쇄 살인마 부부 조영훈(공정환 분)과 안여진(김호정 분)의 사형집행을 앞두고 그들의 추가여죄(주가 되는 죄 이외의 다른 죄)를 찾아내야 하는 것.

NCI는 조영훈, 안여진의 추가 범죄 자백을 이끌어 내기 위해 그들의 심리를 면밀히 분석한다. 또한 그들이 범행을 저질렀던 집과 주변 인물들을 탐색하는 등 사형수의 죽음으로 억울하게 잊혀지는 피해자가 없도록 수사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현준(이준기 분)과 유민영(이선빈 분)이 교도소 밖 탐문수사에 몰두 중인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집안의 내부가 쉽사리 파악되지 않는 울창한 나무 숲 속에 위치한 사형수 조영훈의 작업실을 찾아 그가 어떻게 살인을 저질렀는지 세심하게 살펴보며 사소한 단서 하나라도 경시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그간 언론에 한 번도 응하지 않았던 사형수 안여진의 어머니를 찾아 그녀가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설득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죽음을 앞두고도 담담했던 안여진의 심리를 자극할 치명적인 단서를 입수해 수사의 반전을 꾀할 예정이다.

이에 현준과 민영이 사형수의 어머니로부터 받아낸 단서는 무엇인지 또 이를 통해 안여진이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들에 대해 실토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30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11회에서는 자신만의 신념에 빠진 살인범의 정체가 다중인격 장애로 드러나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또한 그에게 납치돼 생사를 오가던 유민영이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도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 범인을 쥐락펴락하는 심리전으로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NCI가 사형이 집행되기 전 억울한 피해자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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