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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방송 외주제작 불공정, 제도개선 추진"


입력 2017.08.30 10:35 수정 2017.08.30 10:38        이배운 기자

“관련부처와 공동 실태조사 벌여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마련할 것”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방통위)장이 방송 외주제작시장의 불공정거래 문제 해소 의지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한국독립PD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외주제작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외주제작 관련 관계자들은 적절한 표준제작비 기준 마련, 공정한 저작권 분배, 표준계약서의 활용 강화, 방송제작 인력의 근로환경 개선 등 외주제작시장의 문제점들과 이에 대한 방통위원장 주도의 개선방안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박환성, 김광일 PD의 사망 사고로 불거진 외주제작 불공정거래 문제와 관련, 관련부처와 공동 실태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 하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참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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