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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통령 고국으로 귀국해 ‘테러와의 전쟁’ 선포


입력 2017.08.21 17:11 수정 2017.08.21 17:11        스팟뉴스팀

영국에서 장기간 치료 받으며 와병설…건강한 모습으로 귀국

영국에서 장기간 치료 받으며 와병설…건강한 모습으로 귀국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졌던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무함마두 부하리(74)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1일 오전 나이지리아 국영 TV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한 부하리 대통령은 “우리 다수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테러리스트들과 범죄자들을 격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인을 공격하고 납치를 일삼는 보코하람뿐만 아니라 종족 간 폭력 사태를 부추기는 이들에 대한 대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 우리는 그들 모두를 저지할 수 있다”면서 동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격퇴 작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하리 대통령은 지난 5월부터 영국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다 19일(현지시각) 고국으로 귀국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귀국하는 부하리 대통령은 비교적 건강한 듯 보였지만, 예전에 비해 더 마른 모습이었다.

그의 구체적인 진료 항목과 병명 등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육군 장성 출신인 부하리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속귀 염증에 따른 내이염으로 영국 런던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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