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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 지속 실시


입력 2017.08.20 13:55 수정 2017.08.20 13:55        부광우 기자

2007년부터 11년 동안 후원

327가족·1196명 모국 방문

다문화아동 43개 가족 154명이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으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생명 다문화아동 43개 가족 154명이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으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올해까지 11년째 다문화 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하도록 하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외가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사업이다. 2007년 시작 이후 지난 10년 간 284가족, 1042명이 모국을 방문했고 올해까지 포함하면 327가족, 1196명이 방문하게 됐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가족들은 오는 27일까지 7박9일간 외가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각 가족들은 외가에서 베트남 식구와 시간을 보낸 뒤 25일에는 이혁 주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한 오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부인, 엄마의 나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행복한 미래세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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