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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DEA 2017'서 디자인 차별화 입증


입력 2017.08.20 13:19 수정 2017.08.20 13:19        이배운 기자

은상 2개 포함, 총 19개 상 수상…“사용자에 집중한 디자인 경쟁력 인정”

LG전자 공항 청소로봇 이미지 ⓒLG전자 LG전자 공항 청소로봇 이미지 ⓒLG전자

LG전자는 20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은상 두 개를 포함해 총 19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한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LG 로봇 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적용하고 공항 환경에 맞춰 최적화됐다.

공항 청소로봇은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내며,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을 적용해 친숙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어 은상을 수상한 스마트폰 ‘V20’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제품, 패키지 등으로 각각 은상, 동상, 본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외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등 6개 제품이 동상을 수상하고, ‘코드제로 R9’, ‘G6’, ‘톤플러스’ 등 11개 제품이 본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본질과 사용자에 집중한 LG전자 디자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의 삶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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