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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영희 vs 실력파 복면가수들…승자는?


입력 2017.08.20 16:47 수정 2017.08.20 10:36        부수정 기자
복면가왕 영희의 왕좌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진다.ⓒMBC 복면가왕 영희의 왕좌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진다.ⓒMBC

복면가왕 영희의 왕좌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주 MBC '복면가왕'에서는 날 엔카의 여왕 김연자를 상대로 방어전에 성공한 '전교 1등 목소리' 영희가 속내를 고백한다.

최근 녹화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영희에게 MC 김성주는 "오늘 출연하는 복면가수들의 명단을 봤는데 영희에게 너무 가혹하다"며 강자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영희는 "항상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영희의 왕좌를 노리는 8인의 대항마들의 실력 또한 예고된 대로 만만치 않았다. 다크호스들의 대거 출연에 판정단들은 "테크닉, 목소리 모두 갑인 갑돌이와 갑순이의 대결", "국가대표 목소리"라며 감탄했다.

특히 한 듀엣 무대의 간주 중간에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끝나기 전에 박수를 받는 것은 복면가왕 사상 이례적인 일이다. 한 복면가수가 선보인 독보적인 음색에 관객들이 첫 소절부터 푹 빠져버린 것.

복면가수의 강력한 흡인력에 판정단들은 "많은 사람을 단숨에 사로잡는 목소리", "컨트롤이 엄청난 가수" 등의 극찬을 보냈다. 만능돌 진영은 "정말 화려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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