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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귀국 “이재영에 대한 비난 아니다”


입력 2017.08.18 18:34 수정 2017.08.18 18: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김연경 귀국 ⓒ 연합뉴스 김연경 귀국 ⓒ 연합뉴스

아시아선수권을 마치고 돌아온 김연경이 최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여자 대표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준결승에서 복병 태국에 덜미를 잡혔지만 3~4위전에서 중국을 완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대표팀이다.

전력의 중심이었던 김연경은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에 대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고, 중간에 양효진의 부상도 있었다. 하지만 똘똘 뭉쳐서 마지막에 3위까지 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으로 불거진 배구협회의 미진한 지원에 대해서는 “대회 도중 소속사를 통해 이야기를 다 했다.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실명언급으로 큰 논란이 된 이재영과의 관계에 대해 “풀고 말고는 떠나서 선수를 비난한 것이 아니다. 선수가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 나가야 할 선수로서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고,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해가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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