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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우리다"


입력 2017.08.18 13:48 수정 2017.08.18 14:49        이충재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사에서 "국민통합과 적폐청산 해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추도사에서 "외교안보 상황이 다시 엄중해진 지금, 저는 김 전 대통령의 영전과 자랑스러운 민주정부의 전통 앞에서 다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평화를 지키는 안보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 번영을 이뤄가겠다"며 "또 국민통합과 적폐청산,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의 과제도 민주정부의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온힘을 다해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대통령 직무를 수행해오고 있다"며 "20년 전, 전대미문의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했던 김 전 대통령의 심정도 같았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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