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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2차 수색서 사람뼈 추정 유해 발견


입력 2017.08.17 20:43 수정 2017.08.17 20:43        스팟뉴스팀

현장수습본부서 검안 절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분석 실시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 2차 수중수색이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17일 오후1시 58분께 침몰지점 해저면에서 퍼올린 토사를 분리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이 유해를 오는 18일 목포신항 현장수습본부로 옮겨 검안하고 운구실에 보관된 뒤 일괄적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DNA분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수습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침몰 해역에 대한 준설 작업을 통한 2차 수중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수습본부는 세월호 침몰지점에 진흙을 퍼 올리는 장비를 투입해 해저면 토사를 작업선 위로 퍼 올린 다음 진흙과 유류품 등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세월호 참사로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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