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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농장’ 26곳 추가…32곳 섭취 부적합


입력 2017.08.17 19:45 수정 2017.08.17 19:47        스팟뉴스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닭에 사용 금지된 살충제 검출

‘살충제 계란‘ 부적합 세부내역 ⓒ식품의약품안전처 ‘살충제 계란‘ 부적합 세부내역 ⓒ식품의약품안전처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는 17일 계란 유통이 새로 금지된 농장 26곳의 생산자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로써 유통이 금지된 계란 생산농장은 전날 6곳에 이어 총 32곳으로 늘었다.

계란 껍데기에는 생산지 시·도를 구분할 수 있는 숫자와 생산자를 구분하는 문자 또는 기호로 구성된 생산자명이 표시돼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생산농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새로 공개된 살충제 계란 생산자명은 07051, 07001, 06대전, 08KD영양란, 08SH, 08쌍용농장, 08가남, 08양계, 08광면농장, 08신둔, 08부영, 08JHN, 08고산, 08서신, 11서영 친환경, 11무연, 11신선봉농장, 14소망, 14인영, 14해찬, 15연암, 15온누리, 13SCK, 13나선준영, 14황금, 14다인 등 이다.

검출 성분은 피프로닐(6곳), 비펜트린(23곳), 플루페녹수론(2곳), 에톡사졸(1곳) 등 4가지다. 이들은 진드기 등을 없애기 위해서 사용하는 농약으로 닭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거나 기준치 내에서 써야 한다.

소비자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계란등급 및 생산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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