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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청사 식구들과 '마리안느·마가렛' 영화 관람


입력 2017.08.17 20:30 수정 2017.08.17 18:07        박진여 기자

정부, 마리안느·마가렛 민간인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업 추진

서울·대전·과천청사 이어 8월 말 청와대서도 영화 상영 예정

'파란 눈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씨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사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자료사진) ⓒ국무조정실 '파란 눈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씨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사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자료사진) ⓒ국무조정실

정부, 마리안느·마가렛 민간인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업 추진
서울·대전·과천청사 이어 8월 말 청와대서도 영화 상영 예정


'파란 눈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씨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사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40여년간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들을 돌봐온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로, '소록도 할매천사'로도 알려졌다. 이들의 이야기는 김연준 소록도 성당 신부를 통해 영화로 제작됐다.

정부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할머니에 대한 민간인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현재 전남도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은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며,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치·사회지도층, 정부, 지자체, 국제기구, 관련단체 대표 등 총 50여 명이 위원으로 참석해 활동 중이다.

이 같은 민관의 노력이 가시화 되는 가운데, 이낙연 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무원 가족들과 함께 휴먼다큐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 여기에는 영화 제작자인 김연준 소록도성당 주임신부를 비롯해 청사 공무원과 가족 5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파란 눈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씨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사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자료사진) ⓒ국무조정실 '파란 눈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씨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작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사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자료사진) ⓒ국무조정실

이어 9월 중에도 두 차례 추가 상영될 예정이며, 향후 서울·대전·과천청사 및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도 추가 상영될 전망이다. 공직자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이달 말 청와대에서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총리는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화상영 계획을 밝혔고, 대통령이 이에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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