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문재인 대통령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하겠다"


입력 2017.08.17 12:35 수정 2017.08.17 15:02        이충재 기자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서 합의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가 개헌안 마련"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내년 지방선거에 개헌을 하겠다는 약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회 개헌특위에서 개헌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정부가 자체 개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를 통해서든 정부 산하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내년 지방선거에 개헌하겠다는 것은 틀림없다"며 "최소한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국민 기본권을 위한 개헌에는 합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