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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박희순 "얼굴 상처 제안, 인생이 보여"


입력 2017.08.16 18:57 수정 2017.08.17 23:41        이한철 기자

장동건·김명민·이종석 초호화 캐스팅

'신세계' 박훈정 감독 작품, 24일 개봉

배우 박희순이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이아이피'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박희순이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이아이피'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브이아이피(V.I.P.)' 언론시사회가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극중 북한에서 김광일을 체포하려던 보안성 공작원 리대범을 연기한 박희순은 "처음에 잠깐 등장하고 사라지는 역할이다. 그래서 강렬하게 보이려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박희순은 "얼굴에 상처가 있으면 어떨까 했다. 그 상처가 그 사람의 세월을 말해줄 것 같아 감독님께 제안을 했다"면서 "우리가 세게 연기하지 않아도 그 얼굴에서 인생이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등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대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브이아이피'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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