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지방분권시대, 지자체·학계 모여 지역균형발전 논의


입력 2017.08.17 04:00 수정 2017.08.17 05:53        박진여 기자

마을공동체를 통한 동네자치의 확산…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지역자생력 극대화…수도권·지방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새 정부 들어 지방 분권 강화 방안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관련 학계가 모여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새 정부 들어 지방 분권 강화 방안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관련 학계가 모여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한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마을공동체를 통한 동네자치의 확산…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지역자생력 극대화…수도권·지방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새 정부 들어 지방 분권 강화 방안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관련 학계가 모여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17일~18일 양일간 '한국형 지방자치의 모색과 신정부의 지방분권과제'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지방자치학회와 '마을공동체를 통한 동네자치의 확산' 세션을 기획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전략과 사례 등을 토론한다.

이날 주제는 곽현근 대전대 교수가 '지방민주주의 혁신을 위한 동네자치 개념화와 제도 모형'으로 발표하고,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현장에서의 주민자치·주민참여와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와 관련 유창복 전 서울시 협치자문관과 전상직 주민자치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4명의 전문가도 함께 참석해 토론한다.

새 정부 들어 지방 분권 강화 방안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관련 학계가 모여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한다.(자료사진) ⓒ행정안전부 새 정부 들어 지방 분권 강화 방안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관련 학계가 모여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한다.(자료사진) ⓒ행정안전부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의 주무부처로서 토론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단체, 자치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계속해서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18일 지방자치학회 하계 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김 장관은 "지역의 창의적 자생력이 극대화 되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동네자치 확산은 지방분권의 근간되는 과제로, 읍면동에서부터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함께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진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